GTX-A 노선 일부 구간이 올해 3월 30일 개통하였습니다.
이에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GTX 노선 개통에 따른 수혜지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GTX란?
GTX는 'Great Train eXpress'의 줄임말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2007년 경기도가 국토부(당시 국토해양부)에 제안해 추진되었습니다.
기존 수도권 지하철이 지하 20m 내외에서 시속 30∼40km로 운행되는 것에 비해 GTX는 지하 40∼50m의 공간을 활용,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최고 시속 200km)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입니다.
총 6개의 노선(A, B, C, D, E, F)을 신설할 계획인데, 그중 A노선(운정역~동탄역)의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3월 30일 개통되었습니다.
수서역~동탄역 구간은 최고속도 180km/k, 평균 17분 간격으로, 하루 60회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총 19분(구성역 무정차 시), 기본 요금은 3,200, 수서역~동탄역 구간을 이용하면 4,450원의 요금이 듭니다.
GTX A, B, C 노선 현황
GTX 개통 시 집값에 미치는 영향
통상 부동산 시장에서 크게 3회에 걸쳐 철도 개통 호재가 집값에 반영된다고 봅니다.
① 개발 계획 발표
② 착공(공사 시작)
③ 노선 개통 시점
특히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로 ①, ② 시점에 그 상승 폭이 극대화됩니다. 2009년 수도권지하철 9호선 개통 직전에 급등하던 강서구 가양역 일대 집값이 개통 후 안정을 찾은 게 대표적 예입니다.
반면에 전셋값은 현재가치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GTX A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전셋값은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GTX 수혜 알아보기
GTX는 영국 크로스레일을 모델로 했습니다. 크로스레일 역시 2008년 2016년 사이 노선 주변 집값을 50%가량 상승시켰다고 합니다.
이러한 크로스레일로 인한 지역별 수혜를 살펴봤을 때, 런던 중심부에서 먼 역일수록 주변 집값의 자극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GTX로 따지면 서울 중심부에서 먼 지역,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역일수록 집값이 오르는 수혜를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GTX A 노선의 종착역 인근 지역은 파주 운정, 화성 동탄
GTX B노선은 인천 송도, 남양주 마석
GTX C노선은 양주 덕정과 경기 수원입니다.(연장성 제외)
GTX 노선에 따른 부동산 투자
부동산투자 시엔 GTX 사업이 '장기 계획'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철도 사업은 특히 재원, 계획 등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령 GTX A노선 수서역~동탄역 구간만 해도 논의를 시작한 후 15년 만에 개통하는 것입니다.
이에 최근 신설 계획을 발표한 GTX D, E, F 노선은 투자처로 보기엔 아직 이르지 않나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글이 아니며, 정보만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33호스팩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청약일정 및 상장일 (0) | 2024.04.15 |
---|---|
2024 서머니쇼 재테크, 투자 강의(무료 입장 방법) (1) | 2024.04.09 |
하나32호스팩 상장일 (0) | 2024.03.27 |
헬스장, 수영장 이용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가능 (0) | 2024.03.12 |
하나31호스팩 상장일 매도후기 및 주가흐름 (0) | 2024.03.05 |